올 한해 영덕군의 군정이 어떻게 펼져질 것인지 이 군수를 만나 직접 들어봤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해 태풍 미탁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에코힐링 블루시티 영덕`을 구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덕은 2년 연속으로 태풍피해를 크게 입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는데, 재난대비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이희진 영덕군수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대단히 컸다. 피해규모는 298억 원 정도였고 1754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응급복구를 조기에 완료했고 원상복구사업은 올해 우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영덕군의 군정목표와 방향에 대해서는 “더 가치 있는 주민자치시대를 실현하고 `에코힐링 블루시티 영덕`을 구현하겠다.”며 “역사, 문화, 해양자원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2천만 관광시대 역사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읍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중심시활성화, 기초생활거점육성,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며 ”영덕읍·영해면·지품면은 310억원을 들여 생활SOC를 확충하는 등 문화복지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남정·달산·지품면은 12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