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2회에 걸쳐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안전교육 인형극‘떴다! 빵구차’공연에 2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떴다! 빵구차’는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독연막차를 달콤한 말과 선물 등으로 어린이를 유혹해 부도덕한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사람에 비유한 것으로 모르는 사람의 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과 위기에서 빠져 나오는 대처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집중해 볼 수 있도록 사과, 오렌지, 수박등 과일 캐릭터의 인형들이 등장해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으며 공연 전에 펼쳐진 흥미진진한 마술쇼는 이날의 공연을 더욱 빛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쾌원 시립도서관장은“인형극 공연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에게 감사를 드리며 17일부터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 독서마라톤대회와 내달 11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김천출신 문태준시인 초청강연회에도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