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난 7일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올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모금은 규모도 3년 중 가장 크지만 1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환자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적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영남대학교 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의료원은 1983년부터 진료를 시작하여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암 환자를 위한 가발 무료 대여, 다문화가족 치료비 지원,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인지·언어 치료비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해 12월 영남대학교 병원은 남구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소외계층 발굴 및 관리 등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