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란 희망이나 소망으로 저마다 실현시키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을 말한다. 그래서 희망은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기둥이요, 우리 삶의 힘줄이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꿈(희망)을 가지기 시작한다. 필자는 여러해 전에 캐나다 토론토로 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버스로 미국의 동부지방을 가는 길에 뜻밖에 유명한 추억을 남겼다. 학창시절에 누구나 읽고 감명받은 `큰 바위의 얼굴`의 마을에 간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독서를 많이하는 이유는 학벌이나 사회적 성공보다는 내적 훌륭함을 갖추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교과서에 실려있던 작가 나다나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이 대표적이다. 수업시간 그 작품을 읽으면서 고결한 품성이 부와 권력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얻었다. 사회에 나와 생활하면서 부박한 세파를 견뎌내는 데에 큰 힘이 되었다. 그것은 모두가 꿈을 갖고 그것을 실현시킬려고 노력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희망이란 눈 뜨고 있는 꿈이라 한다. 서양 속담에 "꿈이 없는 인간은 창문이 없는 집과 같다"는 말에 큰 공감을 느낀다. `잠언서`에도 희망이 끊어지면 마음이 병들고,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면 생기가 솟는다고 한다. 이처럼 모두가 가진 꿈이 이루어지길 크게 노력하고 목표를 두고 산다.　 행복한 자는 희망에 의해서 살며, 희망은 강한 용기이며 새로운 의지이지만 불행한 자는 인간의 제2의 혼이라 한다. 문인 헤밍웨이는 그의 소설 제목,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는 절망하는 자들에게 가장 짧은 격언으로 많은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위트다.　 릴케는 시인답게, "희망은 일상의 시간이 영원한 것과 속삭이는 대화"라 했다.　 인간의 삶 속에 파도치는 낙망과 절망은 언제나 새로운 햇볕이 있음을 기대하며 산다.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태양과 바람이 길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 시합이 있었다.　 바람의 생각은 세찬 바람이 확 불면 나그네의 옷이 홀랑 날아갈 줄 알고 있는 힘을 다해 나그네를 향해 아주 큰 광풍을 불었다. 그러나 그 남자는 양손으로 옷을 감싸면서 옷이 날아 갈가봐 힘껏 옷깃을 붙들었다. 바람은 실패했다. 다음 차례 태양은 온도를 더욱 높이어 나그네를 향해 열기를 쏟았다.　 아주 더운 날씨에 견딜 수 없어 나그네는 더위를 덜기 위해서 윗옷을 벗어 팔에 걸치고 계속 걸어갔다. 　 한때 정책에 있어서 `햇볕정책`이란 말의 용어가 거기서 온 것인 줄은 알 수 없지만 맥락이 통하는 `예`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희망을 기다리는 자는 영원의 기쁨이며,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전답(토지)과 같다. 해마다 수익이 올라가 결코 다 써버릴 수 없는 확실한 재산이다. 인간의 희망은 절망보다 격렬하고, 인간의 기쁨은 슬픔보다 격렬하며, 그리고 영속하는 것이다.　 희망은 신앙의 원천으로 희망이란, 빛나는 햇빛을 받으면 나갔다가, 비에 젖으면서 돌아오는 것이다. 인간 최대의 행복은 꿈을 갖는 것이며 희망의 나라에는 겨울이 없다고 하며,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희망은 크게, 준비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위대한 자의 발자취는 괴로움의 길이며, 자기희생의 길이었다. 자기의 희생이 위대한 자의 희망이며 삶의 닻이었다. 사람이란 두 글자를 한 자로 줄이면 `삶`이다. 산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목표이며 삶은 인간의 실험이다. 그리고 고통이요, 공포라 한다. 그러나 그 강을 건너야 할 존재는 인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