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설 명절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세분화하면 연휴기간 주민불편사항 해소, 서민경제 안정, 주민안전 확보,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을 주요 5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추진한다.특히 동구는 최근 재개발로 인한 대형공사장이 급증함에 따라 공사장 안전점검반을 증원하고, 민관합동으로 유원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또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주력한다.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초·중·고교 및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등 54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주변 주차관리 인원도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집중관리도로 살수 및 청소 실시,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 등으로 미세먼지 대응 및 환경 정비에도 나선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