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30일 봉현면 두산3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최교일 국회의원, 임무석 도의원, 황병직 도의원, 전영탁 시의원, 전풍림 시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그 동안 두산3리 경로당은 낡은 건물로 사용 인원에 비해 매우 협소해 어르신들의 사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주민들의 뜻을 모아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대지 277㎡에 건물 연면적 107.82㎡(지상1층, 32평)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경로당을 신축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 장기하 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로, 또 노인 회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새롭게 단장한 두산3리 경로당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