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1일 칠곡군 노인복지관에서 배상도 칠곡군수, 지역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달부터 7개월간 추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안정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며‘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인해 노인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보다 100여명이 많은 25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의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184명, 복지형 48명, 교육형 8명, 지역적합형 10명 등 4개분야 250명으로 사업비는 3억9,800만원이 투입되며 참여자들은 1일 3~4시간씩 7개월간 주 3~4회 월 48시간 근무하게 된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대회사에서“일자리를 통해 생활안정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 식전식후 행사로 풍자극 ‘만병통치약이 뭐길래’공연과‘즐거운 일자리 아름다운 노후’라는 제목의 대구대학교 이종한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