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목표액을 1,324억원으로 정하고 활동방향 및 확보전략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내년도 주요 국비예산확보대상사업을 보면 헌신~사벌 및 무양~남장간 국도 대체우회 도로건설에 372억원, 청리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와 화서달천 등 3개 농공단지조성 등 산업단지기반조성에 151억원을 비롯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00억원, 대청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98억원, 자전거나라 조성 90억원, 상주실내체육관 건립 67억원, 청리면 하수관거 설치사업 60억 등 이다. 이외에도 낙동강역사문화생태체험단지 조성 23억원, 낙동강역사문화관 조성 15억원, 문장대주변정비사업 25억원, 중동위생매립장 설치사업 10억원, 음식물류폐기물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11억원, 북천생태하천복원사업 20억원, 하수처리재이용설치사업 18억원,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35억원 등 전체 35건의 국비확보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상주시는 확정된 대상사업을 중심으로 3월초부터 사업의 타당성 및 지원의 당위성에 대한 사업설명 및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가 결정되는 6월말까지 수시 집중방문활동을 전개하고 12월 정부예산안이 최종확정될 때까지 시의 전 행정 역량을 모아 예산확보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주~영덕간 동서 6축 고속도로건설,상주~영천간 고속도로건설, 4대강(낙동강)살리기사업, 상주~어모간 국도 4차로 확장 사업 등 지역 관련 SOC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대해서도 출향인사,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원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당면한 현안사업 및 성장잠재력확충에 투자 지역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