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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진중권, 동양대에 사직서 제출 - 경북신문
진중권(56)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사진)가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진 교수는 19일 학교측에 사표를 낸 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사직서에는 `본인의 일신상의 사유로 2019년 9월10일자로 사직하고자 하오니 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최종 근무일은 2019년 12월 31일로 기재했다.
9월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을 임명한 바로 다음 날이다.
이어 "오늘 마지막 수업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를 냈습니다"며 "내가 돈이 없지, 가오(체면이나 자존심을 뜻하는 일본어)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고 썼다. 대학측은 진 교수의 사직서를 20일 수리했다. 진 교수는 대표적인 좌파 논객이지만 `조국 사태`에 대해 초기부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