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김천시가 주최하는 `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첫날은 베트남 시장상황과 법인설립 법규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둘째, 셋째날은 수출수입과 관세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김천시가 준비한 베트남 현지 업체와 1대1 BIZ 상담을 했다. 　 김천시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했는데 여기에는 전자회사, 농산물 가공회사, 토목자재 생산회사, 인테리어자재 생산회사, 생필품 생산회사 등이 고객만족의 기치를 걸고 소비자(고객)와 열띤 상담을 펼쳤다.　 나도 고객과 상담을 진행했지만 김천시에 대해 크게 느낀 점은 김충섭 시장님의 리더십이었다. 　 김천시의 시정방침이자, 김 시장의 민선 공약이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쉬이 목표달성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사견을 피력한다.　 예를 들어, 상담을 하는데 고객이 빨리 일어나니까 애가 타서 "왜 일찍 떠나느냐? 이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느냐?"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참가한 업체의 한사람으로서 김 시장이 리더십 강한 형님으로 느껴졌다. 　 또 베트남으로 출국, 귀국하는 항공편에서도 보다 편한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지 않고 방문한 일행과 똑같이 이코노미석을 이용 하는가 하면, 베트남 현지에서도 참여 기업인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일일이 챙겨줬다. 　 그 중에서도 기업관계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크게 인상적이었다.　 평소에는 소탈한 서민적인 모습 그 자체였으나 베트남에서 보여준 내면의 강한 긍정의 리더십이 나의 가슴을 분명히 움직였다.　 김충섭 시장은 분명 김천시의 경제모토가 굉장히 실행하기 어렵고 지금 현재의 소비·생산·투자의 생태계, 즉 우리나라의 최근 경제흐름 또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제의 위상변화가 김천시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올해가 첫 걸음을 내딛는 해이며, 매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계속되는 제조업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김천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점들은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이다. 　 끝으로, 나의 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함께 동참해주신 기업체에 감사드린다.　 또 이번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바쁜 일정 속에서 진두지휘하신 김충섭 시장님과 함께 참여해주신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님,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님,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님과 김천시 투자유치과 직원분들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