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이상한 나라의 토끼와 연계한 다양한 연말연시 행사를 진행한다.이상한 나라의 토끼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차용한 전시다.무엇보다 대구미술관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양말 트리, 비누 트리, 거꾸로 트리 등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조형물로 관객을 맞이한다.또한 24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콘서트에선 캐롤부터 연말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이외에도 25일과 31일은 선착순 150명에게 대구미술관 스케줄러가 증정되며, 내달 1일은 2020년 달력을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한다.현재 대구미술관이 진행 중인 전시 `곽인식 탄생 100주년 기념전`, `이인성: 화가의 고향 대구`,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 등은 1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대구미술관 입장료는 무료다.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연말연시 예술저변을 넓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의 미술관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