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통일 무도’가 삼국을 통일발상지 신라천년 도읍지 경주에서 꽃피워 화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북교구(경주시 황남동)는 15일 오후 교구 3층에서 가진 개관식에는 세계통일무도 창설자이자 전 선문학원 이사장을 지낸 석준호 회장, 세계통일무도 한국회장 문평래 원로목사를 비롯한 교인, 통일무도 수련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가졌다. 석준호 회장은 “통일무도 창시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께서 ‘원화통일 무도를 개발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통일원리를 중심한 통일무도를 만들게 됐다”며, “통일 원리를 중심으로 모든 무술의 정수를 조화, 발전, 통일체계를 완성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식을 주최한 최수경 경북 교구장은 “40여 년 만에 삼국을 통일의 위업을 이룬 신라수도 경주에서 새로이 문을 열어 무척 뜻 깊게 생각 한다”며, “경주에서 통일무도가 새로운 천년을 이어 갈 수 있게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일 무도는 남북의 통일, 무술·무예·무도의 통일 몸과 마음의 통일, 인격의 완성을 위해 통일원리를 중심으로 40여 년 전에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가 개발·창시한 무예로서 통일무도 수련생들이 호응이 대단하다. 통일 무예의 종주국은 한국으로 교육 이념은 애천(愛川), 애인(愛人), 애국(愛國)이며, 각종 무술의 모든 동작과 기술을 원화운동(圓和運動)을 주체로 하고 직선운동을 대상(對象)으로 화합통일 체계화해 자신을 다스리는 세계평화의 무도다. 통일무도 관계자는 “현재 통일 무도는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는 타종교 종파, 타 스포츠의 견제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으나, 경주에서 새로이 꽃피워 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