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긴급 상황 대응 사물주소 부여

대구 서구청이 이달 말까지 주소가 없는 지역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한다.이 사업은 별도의 주소가 없어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이 곤란한 경우를 막기 위한 것으로 거리가게, 택시승강장, 버스정류장 등이 대상이다.택시승강장 7개소, 버스정류장 186개소, 지진옥외대피소 63개소 등이 해당 대상이다.앞서 서구청은 지난 8월 거리가게 22개소에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또한 내달 중으로 사물주소 정보를 포털 및 내비게이션 제작업체에 자료를 제공하고 졸음쉼터, 약수터, 야외공연장 등에도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양승희 서구청 토지정보과장은 "지진 옥외대피소 등 안전과 관련된 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물이 없는 곳에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하고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3월 2일 기준

80,80

6,533

19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