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지난달 28일 라온제나호텔 5층 에떼르넬홀에서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이승엽(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씨는 원우들의 환영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미리 받아둔 쪽지 질문에 대해 답하고, 원우들에게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씨는 `향후 코칭스텝 복귀와 삼성라이온즈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에 "은퇴 후 어린이 야구장학재단 설립 후 3년 동안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삼성이 나를 버리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동력은?`이란 질문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정말 좋아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야구의 길을 걸었다. 야구는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이날 원우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이승엽씨의 토크에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으며, 소탈함과 높낮이 없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한편, 대구보건대 웰니스 문화산업 최고위과정은 웰니스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높여줄 건강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적 강의를 통해 창의적·인적 자원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