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지난 22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동 지역회의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교육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의 1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와 함께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서 입상한 3개 사업과 동 지역회의의 활동 모습을 주민과 함께 공유했다.서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거리 홍보 캠페인과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 접수가 지난해 163건 38억원에서 올해 229건 7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또 예산 규모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동 지역회의 17개 전동 구서오가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했다.김종도 부구청장은 "올 한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서구 주민참여예산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