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공인 국제규격 경기장으로 인증 받았다. 4일 이 대학에 따르면 FIFA는 2009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경일대 인조잔디구장을 `1 Star` 경기장으로 공식 통보했다. `1 Star` 경기장은 FIFA 주관 공식 대회에서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가 가능한 등급이며 아시아에 32개의 구장이 있으며 그 중 우리나라가 16개의 구장을 보유하고 있고 영남지역 대학축구장으로는 경일대학교가 유일하다. 경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은 2006년 11월 착공 2007년 4월 완공됐으며 총 공사비 12억원으로 가로 105m, 세로 68m의 축구경기장외 6레인 육상트랙, 배구.농구 겸용 코트 2개면,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등이 완비돼 있다. 경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FIFA 인증을 계기로 대학 내 기숙사와 연계해 프로축구팀 등의 동계 전지훈련장은 물론 지자체의 국제대회 유치 시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