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여자사이클팀인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20일 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의 정구팀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소년 엘리트 선수인 정구팀을 대상으로 사이클 종목 소개, 장비 구조, 안전교육, 사이클 타는 법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했다. 또 엘리트 체육 선배로서의 노하우와 기초체력 훈련 등 다양한 훈련 방법을 전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이클팀은 2003년에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 나가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상주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사이클 종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이클팀은 엘리트 체육에 몸을 담고 있는 유소년 정구팀에게 더 나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명실상주스포츠클럽 선수들은 "상주의 실업팀인 여자사이클팀을 만나서 좋았다"며 "저희도 노력해서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나아름 선수와 같이 국가대표가 돼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