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예비역 소장이 12일 오전 11시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내년도에 치러질 상주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홍배 예비역 소장은 "37년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명예롭게 전역한 후 경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임명돼 고향 상주로 와 오랜 군 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상주시 안보정책자문관을 5년째 하고 있다"며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명장이신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장으로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자치 시대를 열어오면서 상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결과만큼이나 현재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상주시를 화합시키지 못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자의 안이하고 공정치 못한 업무태도가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상주시가 도약할 창의적인 해법은 무엇이고 어떤 리더십으로 난관을 극복해야 하려면 상주시의 현실을 직시해 올바르게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강력하게 실천할 시장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시장은 우선 도덕적으로 청렴하면서 공명정대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역 소장은 "과거와 현재의 상주시는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상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우려하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상주시가 이대로는 안 된다 라는 절박함과 동시에 여러분들로부터 난관에 봉착한 상주시의 여러 문제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고 극복할 능력 있고 소신 있는 `큰 바위 얼굴` 같은 인물로 저 김홍배가 시장 출마를 권유를 받았다"며 "상주시를 위해서 헌신해야 겠다는 각오와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군 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합리적인 업무태도와 겸허한 자세로 조직을 화합 단결시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매사 언행일치로 솔선수범 하면서 청렴하고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김 예비역 소장은 "시장이 되면 공직사회에 청렴과 공명정대한 기풍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정신과 자존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합하고 배려하는 인화단결의 분위기 조성과 문화와 호국정신이 생동하는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