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난 1일 대구시청 신청사 후보지를 내세운 4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신청사 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다.지난 1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의 신청사 접수는 공론화위의 신청사 후보지 신청접수 공고 후 17일만에 이뤄졌다.신청 요강에 맞춘 검토적업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 준비 작업량에 비해 접수기간이 짧아 후보지 지자체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달성군은 준비된 신청사 후보지로 가장 빨리 접수를 마쳤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또한 외부전문가와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 5월 공개한 `신청사 이전 후보지 기본구상과 타당성 결과` 연구가 큰 역할을 했다고도 덧붙였다.당시 연구용역 결과에선 달성군의 강점인 교통 접근성, 서남권 지역 발전을 통한 균형발전, 향후 발전가능성, 경제적인 토지 매입 비용, 넓은 부지 등의 기초자료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준비된 내용들이 공론화위가 공개한 평가항목과 거의 유사해 자료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제 신청서 접수는 끝났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최종결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에게 설명할 프리젠테이션과 후보지 현장정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