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조로봇 전국투어 4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지역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및 기계전문전시회인 `SMATOF 2019`와 연계돼 진행됐다. 이날 기계 분야 적용 사례와 협동로봇 등을 전시·소개하고 제조로봇 적용 표준모델도 선보였다. 또한 로봇 도입 희망기업의 애로사항 및 구매 상담도 이뤄졌고 정부 협동로봇 안전인증제도와 스마트제조산업협회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기계산업은 제조업 핵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기업과 국가 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산업분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실현을 위해 기계제조업의 로봇도입은 필수다"며 "로봇도입효과를 빨리 체감하도록 컨설팅과 운영인력 교육을 병행하고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해 로봇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