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숙천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한 `제20회 아름다운 교육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숙천초는 지난 2016년 9월 복교 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무한상상교실, 미래협력학습실, 전교실 전자칠판과 학생 1인 1태블릿 PC 활용 등을 기반으로 교육한다. 또한 특화된 스마트 교육환경과 싹(SSAC) 프로젝트를 기획해 미래형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 싹 프로젝트는 스마트교육(Smart Education), 학생주도교육(Student-Led edcation), 친환경·친안전교육(Assisted Eco&Safety), 에듀벨트 교육(Edu-belt Community)로 구성된다. 스마트교육에 이어 학생주도 및 학생 중심형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9월부터 학업 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나의 자람노트` 제목으로 과정중심평가 책자를 만들기도 했다. 안전교육시설에도 투자해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냉난방 지원, 각 실마다 공기정화시설구축 등 학생들의 건강과 심리안정 등을 지원했다. 김한룡 교장은 "우리 학교가 아름다운 학교 대상을 받은 것은 교육공동체가 뭉쳐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며 "이것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