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오는 23일부터 2일간 구청 2층회의실에서 `2020년 업무보고회`를 연다. 이번 업무보고는 예산확정에 앞서 우선순위와 민선7기 출범 후 본격적인 구정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다음해 신규 사업을 계획해 새로운 서구의 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안전국, 보건소, 기획예산실까지 국 단위별로 각 부서장이 오는 23일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주요 내용은 신규사업 56건, 현안사업 36건 등 총 92건으로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장기미집행공원(상리공원)조성 ▲달서천로 주변도로 포장공사 ▲금호강변 제2파크골프장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문화 축제 등이 있다. 현안사업은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서대구산업 단지 재생사업, 대기 관리 조합대책 추진 등이다. 구는 다음달 까지 이번 업무 보고에 논의된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검토·보완하고 주요업무계획을 수립 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 현안사업들을 점검해 새롭게 선정된 사업이 체계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