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19일 화원LH홍보관에서 `2회 달성 다둥이가족 행복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 적극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사회적 문제인 인구감소 위기 속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그림그리기, 드론체험 등 40여종의 체험부스와 전문의 육아상담, 임산부체험 출산장려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다둥이 가족을 위한 수유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도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기념식은 풍선달인의 `풍달이` 공연과 국공립어린이집 율동을 시작으로 읍·면별로 선정된 모범다둥이 가족 시상이 있었다. 기념식 후 어린이 전문 유튜브채널 `캐리TV`의 캐릭터들이 출연한 `캐리와 친구들` 공연도 선보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다둥이 행복 페스티벌은 올해 2번째 맞는 축제로 앞으로도 출산축하금과 교육지원 등 맞춤형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