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산유치원은 지난 18일 유치원 업무 경감과 교육 중심 운영에 대한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행복(혁신)유치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행복 유치원은 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해 보고회를 여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본원 교직원, 참여희망 교원 및 대구시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최근 교육현장의 화두가 되는 업무경감과 자율적인 유치원 문화조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산유치원은 사업의 핵심적 목적을 달성하고 다른 유치원에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스마트하게 마음열기, 소통하기, 화합하기의 세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교직원들간 소통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숙 원장은 "교직원들의 행복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다"며 "행복 유치원 운영을 통해 교직원들이 이전보다 많이 웃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해 마음에 여유가 생겨 유아들에게도 행복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