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준공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운영 5주년을 맞아 첨단의료산업 메카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대구시, 대경첨복재단은 오는 16~17일 양일간 대경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맞아 발전방안 토론회, 성과발표회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경첨복단지는 단지 내 4개 핵심연구 지원시설이 준공되면서 국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 선도적 기능을 수행해 의료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했다. 이번 행사에선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해 성장 역량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대경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R&D)지구 입주 기관 및 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16일은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 `첨복단지 운영 5주년 성과발표회`, `입주기업인의 밤` 등이 열린다. 둘째날인 17일은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 `메디시티 상생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한 기업의 화합의 장"이라며 "대경첨복단지가 첨단의료분야의 국내외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명성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