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175개소에서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 어르신,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2007년 1월1일~2019년 8월31일 출생아) 어린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 임산부 등이다.접종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5일부터, 만65~74세 어르신과 장애인은 오는 22일부터 한달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어린이와 임산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특히 임산부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별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임산부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후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안전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