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데이터분석 결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19년 상반기 데이터분석 사례발표회`를 열었다.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데이터통계담당관을 신설해 데이터기반 행정 로드맵 수립,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대구시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시정현안에 최적화된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실·과·사업소를 대상으로 분석과제를 발굴해 지난 7개월간 경북대, 계명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데이터통계담당관실에서 총 8개 과제를 분석했으며, 이 중 4개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사례는 ▲공원 증감 및 이용현황 분석 ▲청년인구 유출·유입 원인 및 실태조사 분석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현황 분석 ▲민원 등 키워드 분석을 통한 부서별 키워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다.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례발표회를 통해 대구시 모든 부서(기관)에서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며, 데이터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