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어모면 다남리, 남산리 및 응명동 일원에 115만7000㎡(3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천산업단지(3단계)조성사업`의 보상이 지난달 말 현재 99% 보상이 완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어모지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분묘이장비, 영농손실보상 및 이주보상과 농기구 손실보상 등에 대한 보상에 착수해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주 등의 협조 아래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보상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김천시는 보상전담팀을 구성하고 어모면사무소 내 현장 사무실을 개소해 세무사와 법무사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세무 및 법무 상담과 함께 공부발급, 보상 협의에 대한 행정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의 주민편의와 전문성있는 업무처리를 도모해 왔다.　 이는 김천시의 노력 뿐만 아니라,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시정방침으로 채택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시정에 대한 상생협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 `김천산업단지(3단계)조성사업`은 타 산업단지와 비교 경쟁력있는 산업용지 조성을 위해 시 직영개발을 통해 민간 및 공영개발에 비해 28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곧 조성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전국 최저가(44만원/3.3㎡)로 산업용지 분양가를 제공해 100% 조기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7기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구현의 밑거름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등기오류 등 협의불가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재결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