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7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긴급구조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과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시행령에 따라 실제 대규모 재난을 가상해 민·관·군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날 소방·군청·경찰·군부대 등 17개 긴급구조지원 기관 313명과 소방헬기 등 40대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방화, 대형화재, 가스폭발, 건물붕괴, 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을 대비해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응초치를 강화하고 사고 대응 단계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를 위한 통합치휘체계 구축,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간의 유기적인 역할분담 확립에 중점을 뒀다. 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긴급구조지원기관,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