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가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제269회 임시회를 갖고 대구시 용역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4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의안을 심의한다.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9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다.18일 오후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혜정·윤영애·이영애·김태원·김원규 의원의 시정질문이 진행된다.이번 시정질문에서 김혜정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통합신공항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윤영애 의원(기행위)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관리정책 마련을,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대구 시각예술정책의 현황과 개선사항 도출을, 김태원 의원(문복위)은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통한 대구교육 혁신에 대한 질의를,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절감 및 택시감차 등에 대해 각각 질의한다.이어 5분 발언에서는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 및 입주자 안전관리 대책마련을, 이시복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약령시 한약재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상임위원회별로 △운영위원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채택의 건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 용역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7건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시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안 등 2건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 △교육위원회는 대구시교육청 정책연구 용역관리 조례안 등 5건을 각각 심사할 예정이다.제269회 임시회는 25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 심사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