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는 18일 경주 건천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도가 투자 유치한 서한ENP 공사현장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 한다. 김 지사는 회사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며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금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지만 우리 모두 희망을 이야기 하면 조만간 좋아 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장 근로자를 격려 할 예정이다. 이어진 현장브리핑에선 일본 부품소재 기업과의 합작 추가투자 협의와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투자한 서한ENP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투자유치에 성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서한ENP는 한국프랜지공업의 계열회사로 경주건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3만3,000평 부지에 2012년까지 3,200억원을 들여 선박엔진, 풍력발전분야 단조, 베어링 등을 생산할 시설을 조성 중 에 있으며 1,500억원 규모 1차 투자는 현재 공정율 80% 정도로 내달 완공될 전망이다. 특히 서한 ENP에서 생산 예정인 풍력발전분야 단조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신성장 동력사업인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트’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서한ENP에서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 계획대로 투자가 이루어져 현재 원청업체인 일광건설과 12개 하청업체에서 300여명의 일시고용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900여명의 직접 고용효과는 물론 연관기업, 협력업체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