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방학을 맞아 경주 및 인근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박물관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박물관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박물관 전시품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문화 잠재력을 키워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여 방학 중에 부모와 자식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은 3일간 진행되며, 수업과 관련한 워크시트지를 풀어보며 각 전시관의 국보급 유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에서 각 수업일별로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초등학생과 부모 20팀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박물관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여유 시간을 보다 알차게 활용하고 가족이 함께 박물관 전시품과 대화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54-740-7537로 하면 된다. 김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