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소 브루셀라병 감염축 조기색출 및 살처분으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 및 가축사육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소 브루셀라병 무료 일제 채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두당 1만원씩 약 8,710만원을 지원해 812호 8,710두를 오는 20일부터 3월 말까지 채혈한다. 소 사육농가는 채혈 대상우의 귀표번호 등을 정확하게 신고하고 지역담당 공수의사가 현지 방문해 무료채혈을 실시한다. 검사결과, 브루셀라병 발생우는 살처분 매몰되며 살처분가축에 대한 보상금, 장려금 지급요령에 의거해 시가의 80%를 보상하고 채혈 후 유사산 발생시는 지역공수의사나 성주군청 축산경영담당부서에 신고하고 증빙자료를 확보해 현 시가의 80%를 보상해 준다. 성주군 이영길 축산경영담당은 “귀표번호 등을 반드시 정확하게 기재해 신청하고 채혈 당일 검사 대상우를 계류해야 된다” 고 했다. 또“소 브루셀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 구입 시 검사증명서를 확인한 후, 최소 30일 이상 격리사육 후 가축방역기관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을 때 합사하고 유사산 등 의심축 발생시 반드시 가축위생시험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