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제1차 대구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마련해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007년 21만여건의 도로교통사고가 발생해 6,166명이 사망하고 34만명이 부상해 정부의 강력한 교통안전정책 시행으로 2001년까지 사망자수가 급격히 감소했으나 2002년 이후부터 감소율이 둔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자동차 등록대수 및 인구수는 우리보다 훨씬 많으나, 사망자수는 7,272명으로 우리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지역 교통사고(2006년 기준)는 사망자 190명(차동차 1만대당 1.9명), 부상자 19,356명으로 선진국 OECD 평균(29개국 ’05년 차동차 1만대당 1.5명)보다 많이 높다 대구시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교통안전 전문기관(도로교통공단)에 용역을 의뢰해‘제1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마련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보고회를 갖는다. 사망자수 2011년까지 150명 이하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7년 190명에서 2011년까지 152명이하로 줄이기로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용역기관에서 도로교통부문, 운수산업부문, 도시철도부문, 교통문화 선진화부문에 대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대폭 확충,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및 단속 강화, 도시철도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설비 확충, 교통의식 선진화를 위한 방안 제시했다 대구시는 용역보고회에서 검토된 내용을 반영해 상반기중 제1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