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살기좋은 고품격도시 영주건설’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중장기계획인‘영주비전2010’의 1,2차년도 계획을 2007년~2008년에 걸쳐 수립한데 이어 5일 새영주 발전기획위원회(위원장 이도선)의 심의를 거쳐 3차년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3차년도 계획은 2차년도 계획을 평가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여 한층 업그레이드한 계획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실무추진단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가 심도있게 다듬어 온 것을확정, 2월말 책자로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3차년도 계획은 녹색경제기반조성 고품격 문화관광반기반조성 특화교육도시육성 농축산물 생산유통차별화 따뜻한 복지웰빙복지도시조성 등 5개분야, 1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되고 총사업비는 4조 4,530억원(국비 2조 8,777억원, 도비 2,030억원, 시비 3,407억원, 민자 1조 316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영주비전2010’을 민간 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비전2010’ 3차년도 계획의 확정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