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 3일부터 16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3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에 선발된 32명의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54번·58번 학교에서, 인도네시아 봉사단에 선발된 교직원 및 학생 28명은 인도네시아 지카랑지역 세르타자야 5번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개 봉사단은 ▲교육봉사-태권도, 미술, 위생, 한글 등 ▲노력봉사-한국어학당 교실 꾸미기, 학교 개선공사, 페인트칠, 벽화작업 등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합창 등과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의 물품도 지원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전통무용,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를 가졌다. 박승호 총장은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남을 돕고자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나누어 주면 줄수록 돌아올 때 더 많은 것을 받아 돌아오는 봉사의 묘한 경험을 몸소 경험한 귀한 시간이 됐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