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푸른옥상가꾸기 콘테스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2007년부터 푸른옥상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2018년까지 공공부문 63곳, 민간부문 601곳 총 664곳, 11만9922㎡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금번 2019년에는 사업비 112만원을 투입해 공공부문은 성서경찰서 등 2곳과 민간부문은 65곳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의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사업 중 하나인 `푸른옥상가꾸기 사업`의 활성화와 옥상녹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푸른옥상가꾸기 공모신청을 8월 10일까지 받는다.서류심사와 전문가의 심층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곳을 뽑아 9월 9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특별상 2팀 등에 총 상금 70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자격은 옥상녹화를 조성한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시설은 참가를 제한한다. 접수 신청은 대구시 누리집(www.daegu.go.kr)이나 대구대구문화방송(MBC) 누리집(www.dgmbc.com)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dgrooftop@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심사기준은 식물의 선택과 배치를 통한 디자인의 창의성을 평가 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점수를 종합해 우수 옥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옥상녹화 콘테스트 운영사무국(053-761-8526)으로 문의하면 된다.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금번에 개최하는 콘테스트는 우리시가 글로벌 숲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옥상녹화에 대한 중요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추진한다"며 "내 집 정원 갖기 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대 트랜드를 반영해 시행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