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시민들의 삶에 녹아드는 다양한 혁신적인 정책들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한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포용사회 구현, 협업･협치 행정 실현, 시민 체감형 책임시정 강화 3대 전략, 79개 과제를 발굴하여 행정혁신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해 왔다.대구시 혁신과제 평가에서 ▲보건 복지확대로 시민들의 건강권을 추구한 사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사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굴하여 추진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노력들이 매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정부혁신평가단은 학계와 시민단체 인원 등 총 20명을, 국민평가단은 200명을 각각 선발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쳤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의 성과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