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해결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중재에 나서는 현장소통 시장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현장소통 시장실은 최근까지 44일 동안 99개소, 408건의 현안에 대해 토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즉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민선7기 현장소통의 첫 소통행보로는 지난해 10월25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성서산단 활성화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또 지난 4월8일 민생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대구시 상인회관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민생경제를 논하는 자리도 가졌다.이어 같은달 30일 범어공원 현장서 연 `범어공원 갈등현안 해결 현장소통 시장실`에서는 지주와 주민들의 고충사항을 직접 듣고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범어공원 전담 소통상담실`을 신설했다.지주 비상대책위원회에 철조망 철거를 요청하는 한편, 황금아파트 북편도로 혼잡함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조성사업 추진 시 도로확장을 반영 중에 있다.아울러 공원임차를 위해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