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축구단이 1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상무축구단이 명실상부한 프로리그에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상주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상무축구단은 이러한 기세를 몰아 상주 홈구장에서의 경기가 펼쳐 질 때면 각종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고 관중들과 함께 하는 프로경기를 만들어 가고 있어 홈구장 경기때에는 상주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팬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홍보에 있어서는 어쩐지 군대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축구경기가 어웨이가 아닌 홈경기에서만큼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필요하고 또 홈경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주시민과 인근 시군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홍보를 펼쳐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거리에 현수막 붙이고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하면서 대부분 홈경기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펼쳐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홈경기 홍보를 위한 자료는 최소 3일전에는 홍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나 이틀전에 자료를 배포하게 되면서 신문등의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는 시기를 놓치게 된다. 주말에 펼쳐지는 상주 홈구장 경기 홍보를 금요일에 홍보자료를 배포하다 보니 정작 도내 일간지는 물론이고 주말에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매체를 통한 홍보는 상무축구단 스스로가 강력한 방어막(?)을 친다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미처 경기를 보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경기 이후 결과에 대해서도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할 수 있음에도 아예 경기결과에 대한 어떤 홍보도 하지 않고 있다. 이렇다 보니 상무축구단이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이유로 군대식으로 그냥 일방적으로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경기 보고 싶으면 경기일정 알아서 챙기고, 경기 결과 보고 싶으면 경기장을 찾던지 아니면 수소문을 해서 알아보든지 하는 식이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일방적인 군대식이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최근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되면서 국민축구센터 유치 등과 함께 상주상무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축구단은 구태적인 행태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상주상무축구단은 비록 상무소속이지만 프로 1부 리그에서 당당하게 뛰고 있는 팀인 만큼 1부 리그에 걸맞은 축구단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