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서 `2019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갖는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기획단은 강은희 교육감 취임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능정보 미래사회에서 모든 아이들이 성공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항해도를 그려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강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에 주력해 왔다.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한 수업 및 평가의 개선,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의 선도적인 도입, 소프트웨어 교육과 메이커 교육의 기반 확산, 학교 급별 진로진학교육 지원 체계화, 1수업 2교사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5, 6월 시교육청이 진행한 `대구미래교육정책모니터링(온라인)`과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공약 이행 현황 평가 등에서 대구교육공동체는 지난 1년간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교과 수업 등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들이 더욱 내실 있게 이뤄져야 함을 지적했다. 이에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교육의 비전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온 교육정책들의 관련성을 면밀히 따져 보고 학생과 수업을 중심에 둔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체계를 명확히 수립함을 활동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수립한 추진 체계가 학교에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단위 학교 업무 재구조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정책기획단에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공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추진체계를 수립한다면, 대구교육이 미래교육의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든든한 항해도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모두 44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를 비롯해 교육청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고르게 참여한다. 또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을 별도로 구성해 정책기획단에 수시로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대구미래역량교육체계 수립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