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환경보호協 황오동위원회, 환경정화 활동 `최우수상`

경주시 환경보호협의회 황오동위원회가 환경정화활동 최우수위원회로 뽑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동천동 위원회, 장려상은 외동읍과 선도동위원회가 각각 차지했다. (사)경주시 환경보호협의회는 16일 오후5시 경주보문단지 코모도호텔 임해진홀에서 정기총회 및 창립11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시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환경보호협의회 박도문 회장(대원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조홍용 대구지검 경주지청 부장검사, 고려진 경주지청 환경전담 검사와 내외귀빈, 각 읍면동 위원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환경보호협의회는 해마다 읍면동 권역별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 유대강화는 물론 연중 임원과 이사,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선진 환경문화를 벤치마킹하고 환경전문가를 초빙, 환경운동방향과 사례에 대해 세미나를 열고 있다. 또 매월 한 차례씩 행정기관이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시가지 뒷골목이나 공단주변, 하천, 농촌지역의 생활쓰레기, 폐농자제들을 수거하고 3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전회원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와 국립공원 보호활동을 통한 생태환경보전활동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경주시 환경보호협의회 회원들은 환경지킴이로서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알찬 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박도문 회장은 대회사에서 "환경보존운동은 국경도 없고 행정구역도 없으며 쉼표도, 마침표도 없다"며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협의회는 지역을 초월한 환경보전운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황오동 위원회 ▲우수상=동천동위원회 ▲장려상=외동읍, 선도동위원회 ▲유공임원 감사패=정하식 부회장, 김철년 이사 뀬▲모범 회원상 시장상=김기향(황남동), 윤현희(건천읍), 시의장상=최경만(감포읍), 손장호(용강동), 이종숙(황오동) 검찰지청장상=김대의(선도동), 남정모(월성동) 협의회장상= 김삼숙(외동읍). 이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