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16일 4박6일간 일정으로 달성군농업경영인 회원 32명이 캄보디아 해외연수를 떠났다고 17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회원들은 농림수산부 차관과 분야별 국장의 캄보디아 농업현황과 농기계 활용 방안, 식량작물 생산성 증대, 농업기술 교육지원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김광준 달성군농업경영인회 회장은 달성군 농기계 임대수리사업, 로컬푸드 판매장, 농식품 가공활용, 스마트팜 온실운영 등 다양한 농업분야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했다.농촌 일손부족에 대한 인력지원 확대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또한 달성군농업경영인회는 달성군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에 참여했던 현지 농가를 방문해 기초 생활용품, 문구류, 의류 등을 전달했다.앞서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은 지난 4월 달성군을 방문해 달성군농업경영인회와 농림부 간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차례의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