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포항시위원회 지난 15일 당원 총투표에서 임혜진 당원(사진)이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정찬경, 서형석, 임명식 당원이 선출됐다. 17일 이들은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포항지역 당원과 정의당을 지지하는 시민과 함께 포항지역 2곳의 지역에 총선후보를 반듯이 출마시켜 경북지역에 정의당 후보를 처음으로 당선시켜 원내정당으로 당을 발돋움 시키겠다`고 총선계획을 발표했다.　 임혜진 신임위원장은 "졸업과 동시에 포항을 떠나는 청년들, 임대 광고가 붙은 텅 빈 거리를 지키는 자영업자들, 대기업 단가 후려치기에 신음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 경력이 단절돼 설 자리를 잃은 여성들,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차별과 불평등의 시대를 함께 건너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현안인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수사 촉구와 포항 남구 호동 SRF(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가동 중단, 포스코 고로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중단 및 산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