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 10월에 열리는 `2020 대학생 자율 주행 경진대회` 참가자를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모집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늘린 총상금 규모로 진행돼 많은 참가자들이 예상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대회의 웨이브(WAVE)통신 기술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 기술을 연계해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또한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으로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autonomouscar.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