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주를 버리지 않겠다. 마태나 안드레나 요한처럼 나는 주를 버리지 않겠다, 고 말했다. 그것은 어디서 나온 이야기 인가? 자기를 신뢰한데서 나온 이야기다. 이제 점점 시간이 흘러간다. 6절에서 13절로 흘러 가듯이 베드로는 계집 종 앞에서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된다. 세 번을 부인하고 난 다음에 자신을 신뢰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난 다음에 통곡을 하게 된다. 베드로가 예수를 죽어도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큰 소리 쳤는데… 예수님을 계집 종 앞에서 세 번이나 부인을 하게 된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면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자기를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깨닫고 자기 신뢰를 버리게 된다. 그런 일을 통해 베드로는 자기를 신뢰하지 않고 예수님을 신뢰하게 된다. 그 때부터 베드로 속에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우리가 아는데로 도르가가 살아나고… 애니아가 살아나고… 놀라운 역사들이 베드로를 통해 나탄난다. 왜? 예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그 전에는 왜 베드로 속에 하나님이 일하지 못했는가? 자기를 신뢰했기 때문이다. 자기를 신뢰하는 사람 속에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 가인이 처음에 자기를 신뢰하는데서 자기를 버리고 아벨을 죽인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는 사람이 된 것처럼… 하나님은 그러한 방법대로 모든 죄인들을 구원의 은혜 안으로 이끄는 일을 하신다. 교회를 처음 나오는 성도들을 보면 큰 소리 치고 자신이 만만하다. 기도하면 되지요, 율법을 지키겠습니다. 주일을 지키지요, 십일조 안 떼먹습니다. 그러면 자기는 신앙생활 다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 속에는 절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 날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 마음 속에 형성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내 마음 속에 형성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그 신뢰가 다 무너져버려야 한다. 그리고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그것도 내가 나를 믿지 말아야지… 그렇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내가 나를 볼 때, 내가 나를 신뢰 할 수 없는 존재 인 것을 깨달을 만큼 내 자신이 신뢰 할 수 없는 자라는 조건이 보여져야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신뢰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 그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일어나게 된다. 어떻게 하나님을 거스리던 사람, 가인이…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냐하는 것이다. 4장15절에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음을 면케하시니라 하나님이 언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느냐? 가인이 자기 자신의 악을 깨닫고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이 가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까지 오는 도중에 그 일들을 위하여 가인이 죄 속에 빠지고 탕자와 베드로 등 그런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다. 성경, 4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를 보자.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늘 예수님 곁을 따라 다녔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었는가? 믿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판단했다. 그들이 왜 예수님을 믿지 않았는가? 그들은 마치 가인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받지 안으니까 안색이 변하고 분노했던 것처럼 서기관, 바리새인들도 그런 위치에 있었다. 그들은 항상 예수님을 비판했다. 한 번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고 하셨다. 그 때, 그들은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하고 예수님을 비판했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에 가셨을 때에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 예수님께서 울지마라, 잔다. 고 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 비웃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