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예고한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오디션에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수준 높은 음악회로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달성문화재단은 지난 6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협연자 오디션`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달성 100대 피아노 탄생 이래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100인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 연출을 위해 임동창 예술감독이 직접 선발했다.전국에서 총45명의 아티스트들이 지원해 최종 35명이 오디션에 응했으며, 자유로운 곡 선택으로 기량을 펼치며 수준 높은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최종 피아노 분야 3명, 판소리 분야 2명, 보컬 분야 4명 등 총 9명이 선발됐다.선발된 협연자들은 지금까지와 다른 차별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무대를 새로운 색으로 물들이며 공연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한편 올해 `달성 100대 피아노`는 오는 9월28일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서 열린다.이번 연출은 2012~2016년까지 총 5번의 100대 피아노와 함께 해 온 임 예술감독이 다시금 지휘를 맡아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의 공연을 선보인다.풍류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임 예술감독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일궈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는 100대 피아노의 웅장하고 장엄한 선율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해 세계 유일 블록버스터 피아노 축제의 확고한 정체성을 선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