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2013 세계에너지총회’유치를 계기로 국제에너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에너지 관련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해 4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과‘대구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협약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인사말, 기념촬영,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에너지 사업 및 기업의 지역 내 유치, 에너지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에너지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대구시가 유치한 2013 세계에너지총회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국내 외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그린 대구 21’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 에너지 시범사업 및 에너지 관련 기업의 지역 내 유치, 기후변화 모범도시의 성공적 이미지 구축 등 대구시가 추진하는 그린 에너지 정책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신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에너지 절약 및 정책홍보, 에너지 이용의 효율화와 교육사업 추진에 있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지역에너지센터의 건립과 향후 확장 등 발전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대구시에 대한 협력사업으로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12억원을 투입, 2월까지 지하철 반월당 역사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이미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공공건물 1~2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채택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유치 육성은 물론 신 재생에너지의 확산 보급, 에너지 관련 기업유치 등 대구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관련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밭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