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마을기업 10개소가 행정안전부 최종심사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9일 올해 제2차 마을기업에 신규 3개소, 재지정 4개소, 고도화 3개소가 행안부의 최종심사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주)당신재단실 ▲동구 안심집수리협동조합 ▲수성구 (주)베토벤하우스 등이다. 재지정 마을기업은 ▲생명살림연대협동조합 ▲(주)위고스포츠 ▲행원정농업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새싹이며, 고도화 마을기업은 ▲레인메이커협동조합 ▲(주)분재마을 ▲(주)콩지팥지 등이다. 이번 신규 마을기업 3개소 지정으로 대구에는 총89개소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삼시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업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기업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