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좋은 수면을 할 수 없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위의 실내외 조명이나 스마트폰, TV, 각종 전자기기 등이 수면을 취하는데 방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밤 시간에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잠들어야 할 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음주가무의 밤문화에 중독이 되어 밤문화를 즐기고 탐닉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음주가무의 습관은 숙면도 방해를 하지만 사람의 의식도 혼미하게 만들어 본인의 경쟁력을 서서히 약화시키게 되므로 경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직장이나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잠을 자려고 노력하지만 양질의 잠을 잘 수없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가 몸은 누워서 휴식을 취하지만 자는 동안 악몽을 꾸게 되면 다음날 많이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즉 몸만 휴식을 취할 때는 피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같이 쉬어야 에너지를 온전히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잠을 자지 못하면 다음 날 피곤하고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고 판단력도 흐려져서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루라도 밤에 제대로 못자면 그 다음날은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4당(當) 5락(落)이라는 말을 하며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짧은 기간의 벼락치기 공부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보면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낮 동안에 활동을 함으로써 몸과 의식의 기능이 많이 저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잠을 자는 동안에 이를 회복시켜주어야 합니다. 특히 잠자는 동안에 우리의 뇌는 고도의 정보처리를 하며 기억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을 설치면 낮 시간에 습득한 여러 가지 정보가 우리의 뇌에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 수면부족은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즉, 뇌심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수면을 하는 동안에 의식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꿈을 통해서 의식이 활동하는 것을 인지하기도 합니다. 꿈을 꾸지 않고 의식이 없는 상태는 어떻게 보면 죽은 상태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저녁에 죽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살아난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죽음을 자는 것으로 표현한 구절을 다수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또 죽은 사람이 부활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구절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치는 우리가 잠을 자고 아침에 깨어나는 원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에 대하여 매우 소홀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대해서는 유기농 야채나 과일 등 건강 식단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수면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잠을 얼마나 잘까요? 요즈음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했으므로 평균수명을 80년으로 가정을 하고 하루에 8시간을 잔다고 하면 일생동안 234,240시간, 19,520일, 80년의 약 33%인 약 27년을 잠자게 됩니다. 우리 일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을 잠자게 되므로 잠자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잠드는 시간, 깨어나는 시간 등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반복 과정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수면의 사이클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활 패턴의 재설계와 변화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개인의 건강과 성공, 그리고 우리 사회의 활력과 발전을 위해서 말입니다.